제주 김은선(사진)씨가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문학상 2월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인생'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시에 대해 "인생의 하얀 여백을 채워가는 시인의 세심함과 고뇌가 담겨있다"고 평했다. 김은선 시인은 "환갑이 되면 기념으로 소박한 시집을 출판해야 겠다는 소망이 있었다"며 "삶의 소소한 이야기를 시에 담아보려 한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 시인은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제주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