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주 "한반도 통일시대 열겠다"

강은주 "한반도 통일시대 열겠다"
  • 입력 : 2020. 04.13(월) 14:35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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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강은주 후보(기호 7번)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남북교류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남과 북의 신뢰회복과 관계 정상화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협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하지만 다양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대북제재를 이유로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의 상징인 금강산관광, 개성공단의 재가동 등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후보는 "미래통합당 등이 내세우는 북핵 폐기를 전제로한 남북교류협력은 사실상 교류협력을 하지 않고 북의 굴복만을 요구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정책의 문제점은 이미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기 확인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대북제대를 넘어서려는 적극적 의지가 없이 남북교류는 여전히 활로를 찾기 어렵다"며 "미국은 대북제재 및 남북협력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고 한미워킹르룹도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강 후보는 ▷제주4·3항쟁 당시 미군정에 의한 학살과 북측의 미군에 의한 신천군 학살 사건을 연계한 역사교류 추진 ▷한라산-백두산 동시등반 사업을 통한 생태교류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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