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특성 반영한 평생교육 마련

제주지역 특성 반영한 평생교육 마련
제주도, 글로벌 사회변화 대응 일환
공모거쳐 우수프로그램 44개 사업 선정
  • 입력 : 2020. 04.27(월) 15:18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도가 글로벌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민수요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올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공모과정을 거쳐 신청 받은 사업에 대한 심사 및 보조금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우수프로그램 44개 사업을 선정해 6억 1900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지원되는 주요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샌드아트지도사 양성, 시니어를 위한 노인인지훈련강사 양성, 도내 관광업체 직원 대상 국내여행안내사 자격과정 및 미술심리상담사, 전통놀이문화지도사, 홍차지도사 과정 운영 사업 등 도민 역량개발을 위한 직업능력 향상 분야 7개 사업(7200만원)과 장애인 정서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공예프로그램 및 음악교육사업, 외국인 근로자 한글교육, 알코올의존 노숙인 서각교실, 다문화가정 난타교육 사업 등 사회적 학습 소외계층 역량개발 분야 17개 사업(1억7100만원) 등 이다.

 또 지역문화재(방사탑, 방앗돌 굴리는 노래)를 소재로 한 지역문화 프로그램, 지역주민들이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운영, 만화와 마을의 인문자원을 연결한 지역공동체 강화 교육, 청소년 대상 글로벌 챌린지 외국어 퀴즈사업 등 지역특성을 이용한 인문교육 및 미래인재양성 분야 7개 사업(2억6700만원)과 노인대상 오카리나, 난타, 한자, 영어 교육 및 지역이주민 대상 기타교실, 주민대상 글쓰기 수업, 중국이주민과 함께하는 중국어 그림책 읽기 사업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위한 문화예술 분야 13개 사업(1억900만원) 등 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급속한 사회변화로 인해 평생교육에 대한 도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도민 누구나 다양한 평생교육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도 평생교육사업 추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2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