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8일 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민선 1기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재적 이사 50명 중 49명이 참석했으며, 회원종목단체 임원 인준 결과 보고를 포함한 3건의 보고사항과 사무처장 임명 동의를 포함한 4건의 심의사항을 의결했다.

　구체적인 보고사항은 ▷2019년 감사결과 및 2020년 감사실시계획 ▷회원종목단체 임원 인준 결과 ▷제주도민체육대회·전국생활체육대축전·전국소년체육대회 잠정 연기 등이며, 심의사항은 ▷부두찬 도체육회 총무부장을 사무처장으로 임명 동의 ▷고문 및 각종 위원회 구성은 회장에게 위임 등이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은 "민선 1기 집행부 임원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 여성체육을 대표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종목단체와 시체육회, 학계, 경제인 등을 고루 선임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스포츠 활동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이 상황을 극복하고, 중단됐던 각종 스포츠대회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