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석연휴 고비... 원 지사 "철통방역" 지시

코로나19 추석연휴 고비... 원 지사 "철통방역" 지시
14일 주간정책조정회의서 "방역·도민 생존이 최우선 정책" 강조
집안행사·동창·향우회 등 친목 모임 자제 캠페인 대대적 전개 지시도
  • 입력 : 2020. 09.14(월) 14:1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인구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연휴기간이 올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철통방역'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14일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추석연휴 대비 방역강화 종합대책 수립'을 주제로 진행된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과 도민 생존이 제주도정의 최우선 정책"이라며 '철통방역'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추석 명절이 보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분야별 도민 불편 최소화와 방역 강화 중점대책 수립·추진을 통해 청정하고 안전한 제주를 지키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 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추석은 민족의 이동과 연휴기간 가족·친척 모임으로 인한 잠재적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위험요소에 대한 방역지도 및 강력한 계도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는 공·항만을 중심으로 강화된 대책을 추진하면서 8월말 집단감염 발생에도 지역감염으로 가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추석명절을 잘 넘기면 연휴 이후 전 도민 예방접종을 통해서 가을철 코로나19에 보다 자신감 있고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와함께 원 지사는 "방역 강화의 원칙이 일관되고 강력한 메시지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전달돼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올해는 집안 행사나 동창·동문·향우회 등 친목 모임 등은 자제하자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강력히 권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동안 물가 안정, 재난·안전 관리, 귀성·귀경객 수송, 방역 강화, 비상진료 체계 구축 등 12대 분야에 대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도는 방역 강화 및 신속한 상황접수·전파·대처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총 7개반(1일 41명 편성)으로 구성된 2020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13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