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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수능 가늠자' 9월 모의평가 실시
제주 30개 학교서 학생 6071명 응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조금 쉬워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09.16. 16: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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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치러진 제주제일고등학교. 이상국기자

오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평가가 치러졌다.

 1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30개 학교에서 6071명의 학생들이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치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실시된 모의평가의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는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의 난이도는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조금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재학생과 재수생,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격차가 클 것으로 우려됐기 때문이다.

 국어영역의 경우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다. 문학에서 다소 낯선 복합지문이 나온 것을 빼면 출제 경향이 이전과 비슷했고, 지문의 길이도 길지 않은 것이다.

 자연계열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의 경우는 상위권 학생들의 등급을 가르는 최고난도 문항이 다소 쉽게 출제되는 등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이어 인문·사회계열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이 치르는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올해 6월 모평보다는 다소 어렵게 나온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성적 통지표는 10월 16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은 등급만 기재된다. 필수 과목인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은 경우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돼 성적 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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