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문화단체장 거취 주목

상당수 문화단체장 거취 주목
  • 입력 : 2003. 01.03(금) 12:17
  • /김기현기자g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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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미년 새해를 맞으면서 도내 상당수 문화예술관련 단체장들이 임기 만료 또는 도 인사시기 등의 요인과 맞물리면서 향후 거취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거나 제주도 인사와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는 문화계 기관·단체장은 제주문화원장, 예총 서귀포지부장,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민예총 제주지회장, 음협·건축가협·무용협회 도지회장을 비롯, 도 산하기관인 제주도문화진흥원장·도민속자연사박물관장 등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지난 95년 설립된 제주문화원의 경우 임기 4년인 현 양중해원장이 초대·2대를 거치면서 이달로 임기가 만료돼 오는 15일 이사회에서 정기총회일을 결정한 후 대의원에 의해 새로운 원장선출이 점쳐지고 있다.
 또 예총 서귀포지부장도 현 이연심지부장이 전임자의 잔여임기를 이달까지 만료하게돼 조만간 정기총회에서 후임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예총 도지회 산하 음악협회 도지회장과 건축가협회 도지회장, 무용협회 도지회장 등도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모두 3년의 임기를 만료해 신임 지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밖에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당초 임기만료가 2월이었으나 최근 6월까지 4개월 연장돼 오는 6월 신임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고 민예총 제주지회장은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제주도 인사가 다음달중 대폭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면서 도문화진흥원장과 도민속자연사박물관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강왕수 도문화진흥원장의 경우 평균 재임기간 1년을 조금 넘긴 1년 5개월가량 재임하고 있고 이영배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재임기간이 3년을 웃돌아 평균 2년미만을 훨씬 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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