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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서 구조 멸종위기 흑비둘기 자연 품으로
제주대 야생동물구조센터 5월 구조 뒤 치료 마쳐
이동 경로 파악 가락지 부착 범섬 부근서 돌려 보내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9.22. 13: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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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범섬 부근에서 치료를 마친 흑비둘기가 자연의 품으로 날아가고 있다. 사진=제주대 제공

제주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윤영민)는 지난 5월 27일 서귀포에서 구조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5호로 지정된 흑비둘기가 치료를 마치고 지난 21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다..

흑비둘기는 몸길이가 약 40cm로 우리나라 비둘기 류 중에서 가장 크다.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적색목록 준위협 단계의 국제적인 보호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제강점기 1936년 울릉도에서 채집된 암컷 1마리 표본이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됐다.

구조 당시 흑비둘기는 이물질 충돌에 의한 우측 날개골절로 자체 먹이수급이 어려워 기아로 탈진된 상태였다. 제주대 야생동물센터는 신속한 구조를 통해 응급 수술 후 3개월 간 맞춤형 관리와 꾸준한 재활훈련으로 건강을 회복시키고 이날 서귀포 범섬 부근 법환동 해안에서 자연으로 복귀시켰다. 서귀포 범섬과 제주시 추자면 사수도는 흑비둘기의 서식처이자 번식지다.

윤영민 센터장은 "울릉도에서 번식한 흑비둘기는 일본 북서쪽 시마네현 오키노시마 섬에서 겨울철에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제주도 흑비둘기는 제주도 주변 인근 섬 또는 국내외에서 월동하는 지 아직 파악되지 않아 이번 가락지를 부착해 자연으로 보냈다"며 "이동경로 추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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