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SPC·농협 제주산 농산물 소비촉진 협약

도·SPC·농협 제주산 농산물 소비촉진 협약
월동채소류 판로 개척
  • 입력 : 2020. 11.18(수) 00:0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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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고영권 정무부지사와 SPC그룹 황재복 대표이사(왼쪽), 농협 제주지역본부 변대근 본부장(오른쪽)이 제주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복상생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농가소득 증대 기대감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제주도청에서 고영권 도 정무부지사, 황재복 SPC그룹 대표이사, 변대근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복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기반으로 제주산 당근, 양배추, 월동무 등 월동채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도는 제주산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SPC그룹은 그룹 내 6392개소 직영·가맹점을 통해 우선 판매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그리고 제주농협은 제품 개발에 필요한 제주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SPC는 제주산 당근을 이용한 케이크, 샌드, 머핀 등을 12월 초부터 출시하고 아울러 양배추, 월동무를 원료로 활용한 샌드위치, 샐러드, 피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영권 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PC그룹, 제주농협과 다양한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해 제주산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함께 제주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도모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변대근 본부장은 "제주산 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주농협도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복 대표이사는 "좋은 농산물을 활용해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사랑받고 아울러 제주 농가와 상생하는 SPC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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