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너지 전환 모델 수립 주도" 제주에너지포럼 출범

"국가에너지 전환 모델 수립 주도" 제주에너지포럼 출범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에너지 포럼 토론회 개최
  • 입력 : 2021. 03.28(일) 12:28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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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구축 등을 주도할 제주에너지포럼이 본격 출범했다.

지난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제주에너지 포럼(공동대표 황진택 제주대 교수·위성곤 국회의원) 출범을 겸해 '2021 제주에너지포럼-제주를 통해 보는 탄소 중립 해법'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2050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위원장, 안호영·양경숙·이소영·양이원영 국회의원, 문대림 JDC 이사장,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상봉·김경미·김대진·임정은 제주도의회 의원,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에너지포럼은 기후·에너지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제주형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 그린 뉴딜 등 관련 제주 특색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제주에너지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위성곤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활용도가 가장 높은 제주에서부터 에너지 전환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제주에너지포럼을 통해 제주에서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공급방식을 전환해 국가에너지 전환 모델 수립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진택 제주대 교수 겸 공동대표는 "제주에너지포럼은 지속적으로 전문가들과 연계해 에너지 전환 시대를 위한 실천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며 "제주가 대한민국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세계가 부러워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는 코로나보다 더 큰 위기로,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올해내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만들어 제주에서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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