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75세 어르신 대상 화이자 접종 시작된다

서귀포 75세 어르신 대상 화이자 접종 시작된다
20일 화이자·AZ 백신 추가 물량 제주항 도착
  • 입력 : 2021. 04.20(화) 11:35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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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연합뉴스DB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합뉴스DB

서귀포지역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20일 완도항을 통해 화이자 백신 3510회분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200회분이 오후 5시 40분쯤 제주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200회분은 도내 보건의료인(3073명),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3487명), 투석환자(1156)명에 대한 일부 물량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오는 19일부터 전화, 예방접종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오는 26일부터 위탁의료기관 52개소에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 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서귀포시 지역 예방접종센터(서귀포의료원)으로 배송된다. 화이자 백신은 오는 22일부터 직제순인 송상동, 정방동, 중앙동 순으로 서귀포 지역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될 계획이다.

지난 6일 기준 도내 75세 이상 인구 수는 4만 6939명으로 이 중 76.7%인 3만 5987명(제주시 2만 3753명, 서귀포시 1만 2234명)이 접종을 맞겠다고 동의했다.

노인 시설인 경우 대상자 2076명 중 86.5%인 1795명이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총은 19일 총 1,153명에 대해 1차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면서 현재까지 제주지역 1차 접종 완료자는 2만1,923명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2,005명이다.

이상 반응은 현재까지 누적 225명이 신고 접수됐으나, 모두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사망,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의심 사례는 없다.

제주자치도는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서비스 종사자 2,453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지난 19일부터 도내 위탁의료기관(52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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