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도정 핵심공약 '15분 도시 제주' 9일 윤곽 드러낸다

오영훈 도정 핵심공약 '15분 도시 제주' 9일 윤곽 드러낸다
제주도 4개 시범지구별 보고회 제주시·서귀포시서 진행
15분 도시 개념 및 비전 제시·시범지구 기본계획 등 발표
  • 입력 : 2024. 05.08(수) 14:58  수정 : 2024. 05. 09(목) 15:59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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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9일과 10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2월 제주연구원을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15분 도시 제주'를 구축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3월 착수보고회, 7월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제주연구원은 제주형 15분 도시의 개념 및 비전 제시, 생활서비스 현황 분석 및 공급방안, 생활권 설정, 시범지구 선정(4개소) 및 기본계획 수립 등에 대한 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제주시 ▷애월 ▷삼도1·2, 이도1, 일도1 생활권과 ▷서귀포시 표선 ▷천지, 정방, 중앙, 송산 생활권 등 시범지구 4곳에서 열린다.

9일 오전 10시에는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삼도1·2·이도1·일도1생활권에 대한 보고를 갖고 오후 3시에는 애월읍사무소에서 애월생활권에 대한 보고가 진행된다.

10일 오전 10시에는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천지·중앙·정방·송산생활권 보고회, 오후 3시에는 표선면사무소에서 표선생활권에 대한 보고회를 각각 개최한다.

최종보고회에서는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부분과 '시범지구별 기본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며 제주도는 '15분 도시 제주'를 '제주 어디에 살든 도민의 동등한 기회와 삶의 질을 보장하는 사람 중심 도시'로 정의하고 어디서나 생활 편의와 기회의 접근을 보장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범지구별 기본계획에서는 해당 생활권의 특성 및 여건 분석, 주민 수요조사, 생활권 분석 및 기본계획, 생활권 미래상 및 중점 추진사업이 제시된다.

제주도는 15분 도시의 확산과 네트워크를 위해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제작해 제주의 도시 브랜드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에서는 제주형 15분 도시 개념이 담긴 사람 중심 도시 원리와 이를 구현하는 탄소중립 등의 핵심가치를 정립하고,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키워드인 '분산'을 반영했다"며 "보고회를 통해 15분 도시 제주 비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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