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있는 목욕
뜨거운 여름, 가뭄으로 물이 끊긴다. 그런데 어쩌나.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까맣게 모른 채 공놀이에만 열중하는 사람들이 있다. 공놀이를 마친 세 사람은 목욕탕에 갔다가 비로소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를…
진선희 기자 ㅣ 2014. 04.25. 00:00:00
여유있고 충만하게 아이 키우는 법
서울에서 지내던 부부는 바다와 산이 가까이 있는 제주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어 2009년 이사했다. 이듬해 제주에서 첫 아이를 낳았다. 부모의 바람대로 아이는 눈을 돌리면 그대로 펼쳐지는 제주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끼며 성…
진선희 기자 ㅣ 2014. 04.18. 00:00:00
성공 무대를 만든 실패의 기록
30대 초반, 그는 대학로에서 소극장을 운영했다. 대학시절 밴드부 활동을 하며 음악적 재능이 없다는 걸 알게된 그는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었던 재즈 아티스트를 무대에 올렸다. 하지만 그가 기획한 공연은 매번 참패를 기록했…
진선희 기자 ㅣ 2014. 04.18. 00:00:00
협동조합만의 상품이 필요하다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2년 말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새로 설립된 협동조합이 3000개가 넘는다. 오늘날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저성장, 고용 불안, 높은 의료비·교육비·주택비, 취약한 사회복지와 같은 문제…
진선희 기자 ㅣ 2014. 04.18. 00:00:00
[새로나온 책]
▶흠모(유철주 지음)=백련불교문화재단 기획팀장 겸 선(禪) 전문잡지 '고경'을 만들고 있는 지은이가 우리시대 수행자 21명을 만나 그들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스승 이야기를 담아냈다.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이룬 뒤…
진선희 기자 ㅣ 2014. 04.18. 00:00:00
달콤쌉싸름한 인생의 맛
도쿄 변두리 동네의 아담한 상점가에서 코코야라는 반찬 가게를 운영하는 세 여성이 있다. 사장은 60대 초반의 코코. 이곳엔 11년전 개업 당시부터 함께 일한 마쓰코, 최연장자이지만 신입인 이쿠코라는 점원이 함께 일한다. 이…
진선희 기자 ㅣ 2014. 04.11. 00:00:00
작은 식당에서 일군 아름다운 경영
1983년. 주디 윅스는 필라델피아에 있는 낡은 건물 1층에 '화이트 독 카페'를 차렸다. 이 카페는 미국 최초로 지역 상품을 이용한 유기농 음식과 인도적으로 길러진 식재료를 쓴 요리를 내놓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회적으로 책…
진선희 기자 ㅣ 2014. 04.11. 00:00:00
[새로나온 책]
▶초원 이충익의 담노 역주(김학목 역주)=조선시대 학자 이충익의 노자 해설서 '초원담노'를 번역하고 해설한 책이다. 이충익은 유위(有爲)의 타성에 찌들어버린 유학의 고착적 진리에서 노자의 무위(無爲) 사상으로 세상의 법…
진선희 기자 ㅣ 2014. 04.11. 00:00:00
매화꽃 활짝 피면 외롭지 않으리
그의 손은 나무 뿌리처럼 거칠고 마디가 굵다. 평생 농사만 지은 늙은 농부들의 손처럼. 5만 평 농원에 일거리가 없는 날이 없으니 그렇다.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걷기 힘들었을 때도 가마니와 비닐을 깔아놓고 앉아 풀을 뽑았다.…
진선희 기자 ㅣ 2014. 04.04. 00:00:00
[새로나온 책]
▶탄광의 기억과 풍경(홍금수 지음)=1950~70년대는 가까운 과거임에도 많은 것들이 기록으로 남지 못하고 사라져버린 역사 지리의 공백기다. 전쟁의 참화를 거친 뒤 산업화를 통해 삶의 기반을 다시 정비해야 하는 사회적 상황 때…
진선희 기자 ㅣ 2014. 04.04. 00:00:00
[새로나온 책]
▶밤을 지키는 사람들(신순재 글, 한지선 그림)=일하는 사람들과 생생한 현장을 통해 '사회'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인문 교양 그림책 시리즈.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사회를 쉽고 …
진선희 기자 ㅣ 2014. 03.28. 00:00:00
왜 남자는 아이를 가질 수 없어요?
스웨덴이나 핀란드 같은 북유럽 국가는 성폭력이 거의 없다고 한다.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의무화한 교육의 힘이 그 바탕이다. 이 곳에서는 만 4세부터 성장과정에 따라 연령별 맞춤 성교육을 시킨다. 15세가 되면 부…
진선희 기자 ㅣ 2014. 03.28. 00:00:00
만화로 다시 만나는 4·3영화
제주4·3을 다룬 오멸 감독의 영화 '지슬'이 만화로 다시 태어났다. 김금숙씨가 그림을 그린 '지슬'이다. '제주4·3의 끝나지 않는 이야기'란 부제가 달린 만화 '지슬'은 민간인 학살이라는 무거운 이야기를 가슴 먹먹하게, 때로는 …
진선희 기자 ㅣ 2014. 03.28. 00:00:00
노오란 사월 유채꽃 너머 비린 아픔
"제주도의 사월은 참으로 화사한 유채꽃으로 온 섬을 물들이지만 그것이 비린 아픔이란 것을 아는지. 아름다움의 이면에 도사린 끔찍한 그 시절 이야기를, 이 섬에 참혹하게 피어난 붉은 꽃, 노란 꽃들은 어떻게 스스로를 치유…
진선희 기자 ㅣ 2014. 03.28. 00:00:00
움켜쥐지 말고 마음을 비워라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을 들으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캐나다 리자이나대학교 비교종교학 명예교수로 있는 오강남씨는 '아하!'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다. "우리 몸에서 일부가 아…
진선희 기자 ㅣ 2014. 03.2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