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사는 법](23)지하상가 옷수선점 주인 양영순씨
지체장애 1급으로 휠체어에 앉아 38년간 옷수선"다리는 불편하지만 두 팔로 일할 수 있어 행복"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지체장애 1급의 양영순(55)씨. 그녀는 제주시 중앙지하상가내 7㎡나 될까 한 좁은 수선실에서 하루 꼬박 10…
문미숙 기자 ㅣ 2009. 06.27. 00:00:00
"초록의 숲길 매우 인상적"
"제주에서 체험한 초록의 사려니 숲길은 또다른 맛이 있다." 20일 사려니 숲길 걷기체험이 열리고 있는 제주시 비자림로 물찻오름 입구에 일본 도쿄에서 온 관광객 5명이 찾아왔다. 제주의 아름다움에 반해 네번째 방문이라는 …
문미숙 기자 ㅣ 2009. 05.21. 00:00:00
[테마기행]사려니 숲길걷기
비자림로~ 한남리 사려니오름 15㎞구간풍부한 역사·인문·생태자원 만나는 곳연둣빛으로 물오른 숲길엔 생명력 가득 '계절의 여왕' 5월에 마주하는 숲은 연둣빛으로 한껏 물이 올랐다. 두 눈이 부실 정도다. 마른가지를 뚫고 …
문미숙 기자 ㅣ 2009. 05.16. 00:00:00
[특별기획/제주의 미래, 마을에서 찾는다](7)낙천리 아홉굿마을
고사리·밤고구마 지역특산물로 재배 추진중방문객 위한 ‘나무 의자’ 1000개는 마을 상징 한경면 '낙천리 아홉굿마을'에 들어서자 마을나무인 120년생 팽나무가 반긴다. 그리고 주변 마을에 둘러싸여 분지형을 이룬 마을의 나…
문미숙 기자 ㅣ 2009. 05.13. 00:00:00
[테마기행]평생학습축제
9~10일 탑동 일대서 주민자치박람회·평생학습축제 26개 읍면동·대학평생교육원·직업훈련기관 등 참여 신록이 풋풋한 5월 9~10일 이틀동안 탑동해변공연장과 청소년 쉼터 일원에서는 주민자치와 평생학습이 한데 어우러진 한…
문미숙 기자 ㅣ 2009. 05.09. 00:00:00
[테마기행]제주 섬 봄꽃의 향연
4~8일 시민복지타운서 유채꽃잔치·왕벚꽃축제탑동광장에서 행사장까진 시가퍼레이드 진행잡상인 최소화 등 질서·환경축제로 치르기로 온통 봄꽃 세상이다. 지천에 흐드러진 봄꽃이 아니면 얼굴을 내밀 엄두조차 나질 않는 …
문미숙 기자 ㅣ 2009. 04.04. 00:00:00
한 해 소망 담은 들불 활활 타올라
올 한 해 제주도민과 국민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불길이 활활 타올랐다. 도민은 물론 서울에서 각자의 바람을 적은 '소망기원쪽지' 등 모든 국민의 소망도 함께 불길에 담아 태워보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제주정…
/문미숙 기자 ㅣ 2009. 02.14. 22:45:14
[테마기행]들불축제
'정월대보름들불축제' 12~14일 봉성리 새별오름서 테마별 다채로운 행사 속으로 도민과 관광객 초대 '2009 제주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평화로변 새별오름 일대 66만㎡ 축제장에서 펼쳐진…
문미숙 기자 ㅣ 2009. 02.07. 00:00:00
[이 사람이 사는 법](1)바다를 누비는 이정자·추도상 부부
선원몫 인건비 아껴보려 일 시작거센 파도 헤치며 세자녀 키워내"기름값도 못건질 때가 가장 속상" "오늘은 방어를 많이 못잡았어요. 요사이 며칠은 씨알도 작아요." 8일 오후 5시 애월항. 이정자(58)·추도상(60) 부부가 탄 6.62t …
문미숙 기자 ㅣ 2009. 01.10. 00:00:00
[代를잇는사람들](42)에필로그
2대, 3대에 걸쳐 대를 잇는 41가족 연재오랜 세월 외길걷는 자부심이 공통분모 토요일 아침마다 '代를 잇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을 만났다. 41회까지 연재됐지만 2대, 혹은 3대에 걸쳐 가업을 잇는 경우도 …
문미숙 기자 ㅣ 2008. 12.27. 00:00:00
[代를잇는사람들](41)세탁소 운영하는 고대업씨 가족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정성껏 다뤄1시간 거리서 세탁물 가져오는 단골도 있어 제주시 칠성로 인근에서 40년 가까이 세탁소를 꾸려오는 이가 있다. 고대업(64)·이순자씨(65) 부부와 아들 윤호씨(35)의 일터인 '화신사'다. …
문미숙 기자 ㅣ 2008. 12.20. 00:00:00
[代를잇는사람들](40)인천문화당 이삼성 씨 가족
1969년 제주시 중앙로 인근에 문구점 개업부친이 수십년 일궈온 가업 두 아들이 이어 1970년대 제주시 중앙로 일대 는 검은 교복 차림의 남녀학생들로 넘쳐났다. 학교가 밀집했던 탓이다. 그 학생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들르던 …
문미숙 기자 ㅣ 2008. 12.13. 00:00:00
[代를잇는사람들](39)탐라차문화원 이순옥·이연정 모녀
제주찾는 국내외 손님에 차 알림이 역할감귤·버섯정과 등 차음식도 제주산 고집"어린이 다도체험, 배려심 키우는 데 최고" 찻잔에 따르는 차향이 좋다. 한 모금 마시자 입안 가득 국화향이 번진다. 제주의 바닷바람을 견디며 …
문미숙 기자 ㅣ 2008. 12.06. 00:00:00
[代를잇는사람들](38)푸른콩 된장 만드는 양정옥씨 가족
제주토종 푸른콩으로 장류 생산 10여년최적의 자연조건서 발효시킨 맛 입소문"여성 신지식인상·정부 품질인증 자부심" 조물조물 무쳐낸 나물, 호박·고추 등 갖은 야채를 썰어넣어 끓인 국물맛을 떠올리면 빼놓을 수 없는 게 …
문미숙 기자 ㅣ 2008. 11.29. 00:00:00
[代를잇는사람들](37)해운대가든 김기년·강봉호씨 모자
'고바우갈비'로 시작… 5년전 현재 자리로제대 후 복학 앞두고 일 거들다 가업 이어"신선 재료에 정성 다하는 것이 인기 비결" '갈비', 예나 지금이나 서민들이 단골 외식메뉴로 꼽는 한 가지다. 그 갈비로 40년 가까이 손님과 만…
문미숙 기자 ㅣ 2008. 11.1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