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인류 문명은 굶주림을 극복해온 투쟁 과정
브라질의 아마존 우림 마토 그로소. '울창한 숲'이라는 뜻을 가진 마토 그로소는 대두의 최대 생산지로 변하면서 한 순간에 맨땅을 드러낸다. 여기서 생산한 콩은 유럽과 아시아로 향했다. 유럽과 아시아 농민들은 브라질에서 …
진선희 기자 ㅣ 2018. 02.23. 00:00:00
[저자와 함께] 4·3순례시집 낸 김경훈 시인
제주 안팎 4·3유적지 순례원통한 혼백들 목소리 곳곳공동체 회복 염원한 저항들 그의 제주4·3유적지 순례는 10년전 부터 시작됐다. 인터넷 카페에 일정을 공지하면 뜻맞는 이들이 자연스레 모여 길을 떠났다. 60여회 여정이 이…
진선희 기자 ㅣ 2018. 02.22. 20:00:00
[책세상] 우리 안의 식민사관 外
▶우리 안의 식민사관(이덕일 지음)=해방 7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강단 사학계에 퍼져있는 식민사관에 대해 전면적인 비판을 가했기 때문일까. 책 속 식민학자로 언급된 인물이 저자를 명예훼손으로 걸고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
진선희 기자 ㅣ 2018. 02.22. 20:00:00
[휴플러스] 복 부르는 연 날리고 윷점 보며 설 연휴 추억 쌓기
궁중예복·전통복식 등 우리옷 체험손글씨로 써준 덕담 무사안녕 기원오메기떡·빙떡·지름떡 등 시식 풍성가래떡 늘이기·추억의 게임도 '눈길' 새해의 처음이라는 의미를 지닌 설. 제주지역 국공립박물관과 사립박물관 등에…
진선희 기자 ㅣ 2018. 02.14. 20:00:00
[책세상] 저평가된 범죄소설 이제는 재평가할 때
인간의 삶과 역사에서 범죄가 사라질 수 없다면 모든 소설은 본질적으로 범죄소설이다. 하지만 범죄소설은 오래도록 저평가되었다. 영국과 미국에서 범죄소설은 저속하고 부도덕한 상업소설로 규정되어 문학 위계의 가장 아래…
진선희 기자 ㅣ 2018. 02.09. 00:00:00
[이 책] 이색 식물도감 '폰카 들고 들꽃산책'
복잡하고 헷갈리는 도감 말고오름·습지·숲과 계곡에 사는제주 들꽃 눈높이 맞춰 소개 그들은 식물 전문가도 아니고 고가의 카메라 장비를 메고 다니는 전문 사진가도 아니다. 그런 그들이 '식물도감'을 냈다. 이름해서 '폰카…
진선희 기자 ㅣ 2018. 02.08. 20:00:00
[책세상] 오빠 이상, 누이 옥희 外
▶오빠 이상, 누이 옥희(정철훈 지음)=본명이 김해경인 이상은 한국문학사의 전무후무한 천재작가다. 천재의 광휘에 가려졌던 인간 이상의 민낯을 들여다봤다. 누이 옥희의 아들인 이상의 조카가 천재라는 꼬리표를 걷어내는 …
진선희 기자 ㅣ 2018. 02.08. 20:00:00
[책세상] 여수 밤바다의 낭만 너머 70년전 그날
'어머니 피가 붉어 내 피도 붉다// 해마다 낫을 가는 어머니의 길을 따라/ 뿌리 깊은 가시넝쿨 발목을 휘감는/ 망금산 해거름 참 억새 숲을 헤치면/ 흐려진 비문 하나 납작한 봉분을 지키고 섰다/ 반란이라고,/ 그 놈이, 다시 그 놈…
진선희 기자 ㅣ 2018. 02.02. 00:00:00
[책세상]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 外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고수유 지음)=제주출신으로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당선자였던 작가의 입장에서 글쓰기 초심자들이 실질적으로 기초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한다. 정확하게 문장을 …
진선희 기자 ㅣ 2018. 02.01. 20:00:00
[저자와 함께] 새 장편동화 펴낸 송재찬 작가
이승과 저승 살림하던 허웅아기다리 절고 말더듬는 새엄마되어가족 소중함을 다룬 창작동화로 그에게 고향 제주는 '결핍'의 다른 이름이었다. 제주4·3 당시 육지에서 충원된 경찰 인력 중 한 명이 아버지였다. 4·3이 끝나고 아…
진선희 기자 ㅣ 2018. 02.01. 19:00:00
[책세상] 유토피아 향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나라
23가지 사례로 살펴본 스웨덴중간·중도 뜻하는 '라곰' 정신더나은 내일 위한 끝없는 노력 스웨덴 국회의원의 일상을 소개한 TV 다큐멘터리를 본 일이 있다. 전용 주차장도 없고 더러는 걸어서 출퇴근하는 그들에겐 특권이라는 …
진선희 기자 ㅣ 2018. 01.26. 00:00:00
[이 책] 박시백의 신작 만화 '35년'
치열하고 부단했던 항일투쟁 역사나라 되찾기 위해 어디든 달려가안락 좇은 친일 부역 인물도 다뤄 "3·1만세운동의 진정한 주역들은 어쩌면 현장의 지도자들로, 이름 없는 수많은 유관순들이라 하겠다. 초기엔 기독교나 천도…
진선희 기자 ㅣ 2018. 01.25. 20:00:00
[책세상] 마고할미네 가마솥 外
▶마고할미네 가마솥(김기정 글, 우지현 그림)=하루 아침에 부모를 잃고 친척 하나 없는 유진이와 교진이. 이름난 자선사업가인 도기씨 부부의 양자로 들어가지만 부부는 아이들을 굶기고 때리는 일도 모자라 돈을 받고 팔아넘…
진선희 기자 ㅣ 2018. 01.25. 20:00:00
[휴플러스] 신구간과 입춘
대한 후 5일~입춘 전 3일잊히는 신구간 이사 풍습한해 무사태평과 안녕 기원입춘굿으로 새해 맞이하기제주민속촌 입춘첩 써주기 봄이 오는 길목이 멀어보인다. 시린 눈날씨가 며칠동안 이어지고 있다. 저 언 땅을 뚫고 새싹이 …
진선희 기자 ㅣ 2018. 01.25. 20:00:00
[진선희의 백록담] 폭설 '공짜 버스'보다 급한 일
정류장에 있는 두 명의 여성은 신이난 모습이었다. 스마트폰으로 눈쌓인 풍경을 찍으며 들뜬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갔다. 관광객인 듯 제주도 서부 어느 항구 마을에서 보낼 여정을 짜고 있었다. 모처럼 설국이 된 제주에서 더 …
진선희 기자 ㅣ 2018. 01.2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