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觀] 4월의 말들
[한라일보] 4월 극장가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불린다. 겨울방학과 명절 시즌, 아카데미 특수를 모두 지나올해 4월의 극장가에는 해외예술영화와 한국독립영화들이 사이 좋게 스크린에 걸린 채로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
송문혁 기자 ㅣ 2024. 04.19. 00:00:00
[열린마당] 고사리철 길잃음 안전에 주의
매년 이때쯤이면 제주 중산간 도로에 늘어지게 주차한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고사리 철이라 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해 나온 차량들이다. 고사리 채취 시기만 되면 고사리를 따러 갔다 길을 잃었다는 사고 소식을 뉴스와 신문…
송문혁 기자 ㅣ 2024. 04.19. 00:00:00
[김정도의 현장시선] 버스 준공영제 문제 해법은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에서
[한라일보]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이동권의 증진, 기후위기 대응은 이제 전 세계가 공유하는 필수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환경과 관련해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들, 그리고 이에 동참하려는 도시들은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시정…
송문혁 기자 ㅣ 2024. 04.19. 00:00:00
[양기훈의 제주마을 백리백경.. 가름 따라, 풍광 따라] (62)한경면 청수리
[한라일보] 마을 명칭 그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강렬한 의지를 먼저 느끼게 된다. 청수(淸水)―'맑은 물 마을'이다. 맑다는 것이 무엇이랴? 오염되어 탁하거나, 죽어서 썩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살아있기에 스스로를 정화할 힘이 …
송문혁 기자 ㅣ 2024. 04.19. 00:00:00
[손성민의 한라시론]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
[한라일보] 기업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는 조직적인 경제단위'이다. 기업을 통해 부가가치가 발생하며, 그 가치는 재화와 일자리를 창출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모든 경제의 핵심으로 성장과 발…
송문혁 기자 ㅣ 2024. 04.18. 00:00:00
[열린마당] 웃는 얼굴은 사회를 건강하게 만든다
공무원이 된 지가 어느새 2년 정도가 흘렀다. 그동안 마주친 민원인 분들께 과연 나는 얼마나 진심을 다해서 '웃는 얼굴'로 대하였을까. 친절함의 기본은 '웃는 얼굴'로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이다. '웃는 얼굴'은 의과학적으로도…
송문혁 기자 ㅣ 2024. 04.18. 00:00:00
[열린마당]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킵시다
응급실에는 다양한 질병 및 상해 환자들이 내원한다. 그중 일부 30~50대 젊은 층에서 극심한 두통으로 이송되어 응급수술을 받고 의식 없이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사례들이 있다. 병력을 살펴보면 고혈압을 진단받고 처방약을 제…
송문혁 기자 ㅣ 2024. 04.18. 00:00:00
[양상철의 목요담론] 제주의 추사를 k-관광 브랜드로 만들자
[한라일보] 서예는 명실 공히 동양 예술의 정수다. 특히 한국과 중국, 일본은 자국의 역사와 문화 안에서 서예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긴다. 그럼에도 서예는 지역성과 민족적 한계에 갇혀 한자문화권 안에서만 향유되므로 시대…
송문혁 기자 ㅣ 2024. 04.18. 00:00:00
[열린마당] 안덕면 '오각형 돌봄언덕'으로 오세요
올해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오각형 복지 돌봄언덕'을 추진하고 있다. '돌봄언덕'은 보살피고 이끌어주는 미더운 대상을 비유하는 언덕과 사람이 서있는 오각형 형상을 모티브로 복지 대상자에게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주자는 …
송문혁 기자 ㅣ 2024. 04.17. 00:00:00
[고나해의 하루를 시작하며] 청년 농부들에게 농지 임대차 우선권을
[한라일보] 만약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먹는 것을 줄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어떤 이는 깜짝 놀라 내가 낸 세금은 다 어디로 갔느냐면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항변할 것이다. 어쩌면 지금이 전쟁통이냐면서 울분을 터뜨릴 수도 …
송문혁 기자 ㅣ 2024. 04.17. 00:00:00
[열린마당] 청렴의 길
'물이 깊으면 고요하다'라는 옛말이 있다. 이는 겉으로 드러나는 소란과 혼란 없이 내면의 깊이와 진정한 힘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 공직자에게 겉으로 드러내는 행동만큼이나 내면의 깊은 청렴함과 고결함이 진정으로 중요하…
송문혁 기자 ㅣ 2024. 04.17. 00:00:00
[열린마당] 안심 제주, 제주해안경비단이 함께합니다
며칠 전 해안도로 도보 순찰 중 도민 한 분이 "해양경찰이세요?"라며 말을 건넸다. "해양경찰이 아니라 제주경찰청에 소속된 제주해안경비단 경찰입니다"라고 답하자 웃으면서 "최근에 SAFE JEJU 제주해안경비단이라는 문구가 새…
송문혁 기자 ㅣ 2024. 04.17. 00:00:00
[이소영의 건강&생활] 내가 선택한 싸움
[한라일보] 최근에 의뢰받은 환자가 있다. 구순의 여성 환자가 갑자기 생긴 망상으로 정신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망상이란 사실과 논리에 맞지 않는 잘못된 믿음이나 생각을 말한다. 허황된 망상은 문제가 되고 현실에 가…
송문혁 기자 ㅣ 2024. 04.17. 00:00:00
[제주도, 언어의 갈라파고스 77] 3부 오름-(36)감낭오름도 원물오름도 기원은 물이 있는 오름
감(甘), 감(柑), 시(枾)모두 '달'에서 기원 [한라일보] 감낭오름과 원물오름은 하나의 오름으로 인식돼왔다. 이름이 14개나 된다. 원물오름계열 지명 중 '원'이 들어있는 지명 6개는 같은 어원에서 기원한다. 왜 그런가? 우선 이 오…
송문혁 기자 ㅣ 2024. 04.16. 00:00:00
[열린마당] 푸른 제주의 바다를 지키는 플로깅
지난 3월 30일 제주의 '관곶'에서의 해변 플로깅 경험을 통해 현재 제주의 해변이 얼마나 어려운 상태인지를 뼈저리게 느꼈다. 지구를 오염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플라스틱 쓰레기가 제주 해변을 덮고 있다는 사실은 큰 충…
송문혁 기자 ㅣ 2024. 04.16.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