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순양씨 청소년혼디학교에 600만원 후원

좌순양씨 청소년혼디학교에 600만원 후원
  • 입력 : 2021. 04.19(월) 00:00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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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순양(NH농협은행 서문지점 부지점장) 씨는 지난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를 통해 청소년혼디학교에 600만원을 지원했다.

청소년혼디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과 자원교사들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꿈을 이뤄가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청소년혼디학교 운영비 및 아동 장학금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좌순양 씨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마음껏 미래를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김찬수 소장 한국환경생태학회 저술상

김찬수(사진)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전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이 지난 16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한국환경생태학회 2021년 정기총회 및 학술논문발표회'에서 저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저서는 '알타이 식물 탐사기; 알타이에서 만난 한라산 식물'로 지난해 제주학회 저술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 저서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소장은 이 책을 통해 화산섬인 한라산에 분포하는 많은 식물 종이 어떻게 자생하게 됐으며, 왜 우리나라 최남단임에도 북방식물이 많은지, 그리고 특산식물은 어떻게 분화했는지를 밝히고 있다. 저자는 탐사기 형식으로 책을 기술하며 한라산에 분포하는 식물 1990종 가운데 정상 일대에 146종이 극동 시베리아, 캄차카, 만주까지 공통으로 분포함을 보여주고 있다.

김 소장은 한라산의 식물기원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달리 외부의 분포상황 등을 종합해 해석을 시도하며 한라산 식물 종의 기원 연구의 지평을 넓혔다. 특히 알타이에서 관찰한 식물 124종에 대해 국명을 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는데, 이는 국내 첫 시도로서 그 의미가 크다.

제주향목로타리 사랑의 쌀 100포 기탁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향목로타리클럽(회장 김완석)은 지난 16일 홀로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쌀 10㎏ 100포(350만원 상당)를 제주시 아라동주민센터(동장 오상석)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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