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저녁잇슈] 2023년 1월 17일 화요일

[한라일보 저녁잇슈] 2023년 1월 17일 화요일
  • 입력 : 2023. 01.17(화) 18:0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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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스중앙차로로 2단계 궤도 수정 추진

제주자치도가 보행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버스중앙차로제(BRT) 2단계 공사에 대해 궤도 수정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시내 서광로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BRT 2단계 공사에 대해 도로 가운데 설치 예정인 분리형 정류장을 1개로 통합하고 양문형 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제주경찰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상향 추진 반발

제주경찰청이 최근 제주영지학교 등 도내 특수학교 2곳과 어린이집 10곳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를 상향하기 위해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안전속도 5030'의 최고속도를 60km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이에 대해 영지학교 학부모는 "통행하는 아이들이 적다는 이유로 제한속도를 상향 조정을 하겠다는 것은 되레 장애인 차별"이라고 비판했다.

■제주 4·3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첫 발

문화재청이 17일 2024년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및 2023년 아태지역목록 신청대상 기록물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2월 28일까지 43일간으로 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공인받기 위한 첫걸음이다.

■ 설 연휴 공항·성판악 등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설 연휴 한라산 설경을 가려는 도민이나 관광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주·정차 단속에 신경을 써야 할 듯합니다. 제주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혼잡이 예상되는 제주공항 주변과 한라산 성판악과 어리목 입구 주변에 대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기 때문이다.

■제주 4·3 사건 수형인 30명 직권재심 추가 무죄 선고

설 연휴를 앞두고 제주지방법원 4·3 사건재판부가 17일 제22차 직권재심 재판을 열고 4·3 사건 당시 군법회의에 회부돼 내란죄 등으로 옥살이한 30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30명이 무죄를 선고받음에 따라 직권 재심을 통해 누명을 벗은 제주 4·3 희생자는 총 61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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