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사에 덕수리 방앗돌 굴리는 장면 전시 ‘눈길’

도청사에 덕수리 방앗돌 굴리는 장면 전시 ‘눈길’
양기훈 작가 “3년 동안 작업”
  • 입력 : 2023. 02.16(목) 22:36
  •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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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사 2층 내부에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방앗돌 굴리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양기훈 시각예술가가 3년 전부터 시작해서 작년 5월에 완성한 작품이다. 제주인들의 마을공동체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수눌음 정신의 표상 - 안덕면 덕수리 방앗돌 굴리는 장면을 2년 가까운 작업 기간을 가지고 제작했다고 한다. 돌에 새겨서 탁본해 채색을 목표로 밑그림을 그린 것 위에 먹선과 물감으로 채색했다. 높이 1.5m, 길이 20m 크기로 화면에 등장인물만 38명, 이들을 역동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다.

양기훈 시각예술가는 "궁극적으로 저 그림을 가지고 돌에 새겨서, 제주의 후손들에게 물려주려 한다"고 전했다.



강철남 의원 초선의원 의정지원 논의

강철남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초선의원 의정지원단(공동단장 고준호·김회철)과 간담회를 갖고 초선의원의 의정지원을 위한 방안 및 시책에 대해 상호 교류 및 논의했다.

이번 제주도의회 방문은 지난해 12월 제정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당선인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했다.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 제주 방문 예정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을 중심으로 한 환경부 대표단이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제주를 찾는다.

16일 (주)대한실업에 따르면 모두 10여 명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환경부 대표단은 이 기간 대한실업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서귀포시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제주도내 폐기물 재활용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캄보디아 환경부와 대한실업이 맺은 '생활폐기물 처리계획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추진됐다. 캄보디아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감량과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오염 감축 등을 목적으로 한다.



예래동주민센터 친환경 생태학교 운영

서귀포시 예래동주민센터(동장 나의웅)는 오는 4월부터 예래생태체험관 등을 활용한 '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예래동은 ▷커피 찌꺼기 활용 업싸이클링 교육과정 운영 ▷대왕수천 등 예래 생태관광·문화체험 활동 ▷예래초등학교 학생 대상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포함한 찾아가는 리싸이클링 교육을 중심으로 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아울러 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 예래동새마을부녀회와의 유기적인 협조 아래 체계적으로 서로의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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