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 우수 치매안심마을 지정

제주시 동부보건소 우수 치매안심마을 지정
구좌읍 덕천리·한동리·송당리·조천읍 대흘1리
  • 입력 : 2024. 01.24(수) 10:06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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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최근 구좌읍 덕천리·한동리·송당리와 조천읍 대흘1리 등 4개소를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과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마을이다. 운영위원회 운영, 운영위원회 전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예방교실 운영, 주민힐링프로그램 운영, 치매인식 개선 및 예방교육,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등 우수마을 운영기준에 부합되는 경우 선정된다.

이들 4개 마을은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으로 꾸준한 치매 관리사업을 꾸준하게 실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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