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제주 성공 개최 자신"..유치계획 현장 발표

"2025 APEC 제주 성공 개최 자신"..유치계획 현장 발표
오 지사·현직 해녀 외교부 최종 프리젠테이션서 강점 집중 부각
정상회담·제주포럼 국제행사 개최 최적… 6월 개최지 최종 발표
  • 입력 : 2024. 06.07(금) 17:55  수정 : 2024. 06. 10(월) 08:3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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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 나선 오영훈 지사 일행.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APEC 제주 유치와 관련, 준비된 도시로서 성공 개최를 자신했다.

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그간 쌓아온 저력을 총동원하며 마지막 관문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계획 현장발표에서 경쟁도시들과 경쟁하며 제주만의 매력과 강점을 집중 부각시키며 개최지로서의 최적 조건과 도민의 열망을 설득력 있게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와 제주시 도두동 현직 해녀 김형미 씨가 발표자로 나섰다.

해녀복을 입은 김씨는 제주가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빛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해양문화, 다양한 액티비티와 힐링 체험이 가능한 점을 들며 APEC 정상회의에 걸맞은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도 직접 발표에 나서 제주 개최를 통해 지역 발전은 물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준비된 도시임을 역설했다. 6차례의 정상회담과 내년 20회를 맞는 제주포럼 등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APEC 정상회의 역시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오 지사는 "그동안 제주도민 모두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염원해왔다"며 "제주만이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협력 논의를 연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발표를 통해 충분히 설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경주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된 제주는 서류 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이날 최종 프레젠테이션까지 마쳤다. 개최지 최종 발표는 6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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