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11월 늦가을 제주를 적셔주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9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10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구름 많은 흐린 날씨를 보이다 10일이른 새벽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20~60㎜ 정도로 가을비 치고는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9일 낮 최고기온은 21~23℃가 되겠고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5~7℃가량 높은 17~18℃, 낮 최고기온은 3℃ 높은 21~22℃로 포근하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7℃, 낮 최고기온은 20~23℃로 예상된다.
육상과 해상 모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서는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비가 그친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15일 오후부터 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20~22℃로 추위는 없겠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