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제주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를 보이다 수능일인 14일 저녁 늦게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가 14일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남부와 동부지역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많지 않고 오후 늦게 비가 시작돼 수험생들의 귀가에는 큰 문제는 없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수능일까지 추위는 없겠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2일 낮 최고기온은 19~23℃가 되겠고 13일 아침 최저기온도 14~16℃, 낮 최고기온은 22~23℃까지 오르겠다. 수능일인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5~6℃가량 높은 15~17℃, 낮 최고기온은 23~24℃가 되겠다.
14일 저녁 늦게 시작된 비는 주말인 16일까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이며 제20회 제주감귤국제마라톤이 열리는 17일에는 구름 많다가 맑을 것으로 예상돼 달리기에는 최적의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도 아침 최저 16~18℃, 낮 최고기온은 18~21℃가 되겠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10℃ 안팎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13~17℃에 머물러 쌀쌀하겠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