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31명의 졸업생들이 마련한 '제49회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작품전'이 '일각'을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린다.
제 49회 졸업작품전의 주제는 '일각'이다. '빙산의 일각(一刻)'이라는 말처럼 학생들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를 통해 각자의 '일각(一角)'에서 시작된 시각이 모여 하나의 풍부한 이야기와 감동을 만들어낸다고 믿는 학생들의 염원도 담겼다.
전시 첫날인 16일에는 졸업생이자 문화예술 기획자인 문휘빈 기획자가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직접 기획한 행사로, 실무와 학문을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 강연은 예술공간 이아 3층 창의교육실4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강연은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예술인의 실태 현황 및 전망을 안내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문화예술 기획자로서의 활동 이력을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대학원 진학 멘토링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자유롭게 청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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