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제주콘텐츠진흥원 출범식. 제주콘텐츠진흥원 제공
[한라일보]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이 11일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진흥원은 지난 6월 제주도의회에서 관련 조례가 통과돼 9월 법인등기부 등록까지 마쳐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명칭이 변경됐다.
진흥원 내 Be IN; 공연장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오영훈 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 유관기관 및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제주음악창작소의 지원뮤지션 '스웰시티'의 축하공연, 제주콘텐츠진흥원의 발자취가 담긴 비전영상,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해녀 다큐멘터리 촬영 중인 송지효 배우, 문대림 국회의원, 김한규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등 제주콘텐츠진흥원의 출범을 축하하는 축전영상, 강민부 원장의 인사말, 오영훈 도지사의 격려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의 힘찬 첫걸음을 기념하는 날의 의미로 새로운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과 새로운 이름을 기념하는 제막식도 열렸다.
진흥원은 앞으로 제주도의 문화환경자원을 활용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킬러콘텐츠의 제작 기지 역할을 하고, 도민의 세금이 생산적 투자로 이어지도록 진실 경영 체계 구축할 것과 도민들의 열린 공간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민부 원장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의 출범은 제주 콘텐츠 산업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제주의 문화적 자산을 창조적 산업으로 승화시키는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콘텐츠 창작자, 기업, 그리고 제주도민과 하나 되어 제주를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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