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오는 9일 개관

해녀박물관 오는 9일 개관
  • 입력 : 2006. 06.06(화) 00:00
  • /한국현기자 khhan@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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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어린이해녀체험관 등 시설

제주해녀박물관이 오는 9일 개관된다.

 제주해녀박물관은 ‘바당의 어멍’ 제주해녀를 주제로 해녀의 태어남과 삶, 물질작업과 공동체 사회를 구성하는 일터, 그리고 해녀의 지아비들이 했던 어업·어로문화 등 제주해양문화를 집대성한 전문박물관으로 5년간의 개관준비 끝에 마침내 문을 연다.

 해녀박물관 개관식에는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 도·내외 주요 인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관기념 행사로 잠수물질 시연·해녀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해녀박물관은 해녀의 삶을 담은 제1전시실, 해녀의 일터를 소개하는 제2전시실, 바다를 보여주는 제3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 해양문화와 바다사랑을 일깨워 주는 교육체험 공간인 어린이해녀체험관도 시설되어 있다.

 한편 북제주군은 제주해녀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오는 7일과 8일 이틀동안 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국내·외 학자 2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제주해녀의 항일운동과 문화유산, 해녀 노동문화의 학술적 체계정립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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