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식용유로 만든 비누 괜찮아요”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 괜찮아요”
  • 입력 : 2006. 06.09(금) 00:00
  • /한국현기자 khhan@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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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새마을부녀회는 8일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활용비누 만들기 시연회를 열고 지역내 어려운 이웃 등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사진=북제주군 제공

새마을부녀회 시연회 열어…어려운 이웃 등에 무료보급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가정 등에서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활용비누 만들기 시연회를 열고 지역내 어려운 이웃 등에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북군새마을부녀회(회장 조점례)는 8일 조천읍체육관에서 지역내 96개 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공해 재활용비누 만들기 시연회를 열고 폐기물 감량 및 자원재활용 실천 등 환경보전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부녀회원들은 이날 재활용비누 만들기 시연회에서 폐식용유 이물질을 제거해 가성소다와 혼합하는 비율과 비누건조법 등 재생비누 제조의 모든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비누를 만들었다. 부녀회원들이 만든 재생비누는 모두 15만장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 등에게 무료로 보급된다.

 한편 북군은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활용비누 만들기 시연회가 끝나자 가성소다 1천5백kg과 필요한 장비·용기 등을 읍·면 새마을부녀회별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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