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마을 청년회 취약지 순찰활동
북제주군 지역 5개 마을 청년들이 자율환경감시단을 구성하고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한림읍 금악리·애월읍 광령1리·구좌읍 세화리·조천읍 조천리·한경면 저지리 등 5개 마을 청년회원들이 ‘내고장 청정한 환경은 우리 스스로 지켜나간다’는 슬로건 아래 자율환경감시단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양돈단지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자율환경감시단은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감시 외에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 홍보와 폐자원 재활용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5개 마을 청년들로 구성된 자율환경감시단은 올해 양돈단지 등 취약지 15개소를 중심으로 50회에 걸쳐 순찰을 실시, 축산폐수 등을 부적정하게 처리한 1개소를 북군에 신고했으며 골프장 6개소에 대한 오수처리실태 합동점검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