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남제주군지역 하우스감귤 생산량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7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올해 하우스감귤 재배면적은 2백73.6ha로 지난해 면적 2백83.8ha와 비교할때 3.6% 가량 적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따라 생산예상량은 1만6천2백56톤으로 1만7천11톤이었던 지난해보다 4.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상생산량 감소등에 기인해 현재 출하되는 하우스감귤 가격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14일 현재 출하가격은 5kg 상자당 2만6천7백원선에서 경락되고 있는데 이는 2004년과 2005년에 비해 20%이상 폭증한 수치다.
남제주군은 하우스감귤 가격이 초반 기세를 올리고 있음에 따라 하우스감귤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위해 생산자단체와 상인단체 및 농가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유통지도단속반을 편성, 운영중이다.
이달초부터 들어간 유통지도단속반 운영은 출하가 종료될때까지 시행할 계획이며 총 6개반, 16명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