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교육도시로 만들 것"

"명품교육도시로 만들 것"
양성언 교육감 예비후보
  • 입력 : 2007. 11.21(수) 21:00
  • 고대용 기자 dyko@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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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KCTV제주, 제주CBS,제주의소리가 마련한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후보 초청대담'에 출연한 양성언 예비후보.

[공동기획]한라일보·KCTV제주방송·제주CBS·제주의 소리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지난해 서울대 입학 제주학생의 수능 성적이 자연계는 전국에서 1위, 인문계 2위, 논술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 제주가 '명품 교육도시'로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났다"면서 "제주교육을 '점핑업'시켜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재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후보 초청 대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도덕성과 조정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교육감으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고 피력했다.

양 후보는 "제주교육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제주시 동지역으로 인구가 편중되며 도시지역 학교는 과대·과밀 현상을 초래하고 읍면지역 학교는 공동화를 초래하여 교육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서 가장 시급한 것은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교육여건 조성 및 시스템 구축"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또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도교육청 3대 중점과제로 선정 추진해 왔다"면서 "불순한 의도의 촌지는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학부모 대상으로 불법·편법 찬조금을 모금하는 행위를 철저히 행정지도 한 결과 제주도교육청이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획득했다"고 평했다.

양 후보는 이어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제대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과 규제 완화를 명확히 해야 한다"면서 "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성공 여부는 운영비 등 지속적인 재원 확보와 규제 완화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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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이         름 이   메   일
368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제주교육 2007.11.22 (01:54:36)삭제
얼굴은 반반해서 좋은듯 하나, 대기고 사태를 처리하는 면에선 아닌듯하다.. 교육감이 나서서 해결해 줄 수 있는 사항은 사립고 교장들과도 머리를 맞대는 현명한 응수가 필요한데~~ ㅉㅉ 불순의도를 떠나 원천적으로 촌지는 근절되어야한다. 촌지가 치맛바람을 부축이고, 학부모 사이에 불협화음의 원초적인 요소가 되고 있음에 분명하다. 교사들 입장에선 어느 학부모가 촌지를 많이 주느냐에 따라 학부모의 경제능력을 좌우하는 요인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결국엔 학생들 평가요소를 좌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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