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 김효상 후보는 5일 구좌읍 오일시장을 찾아 현재 파탄에 빠진 농촌의 현실은 지역출신이라는 이유로 뽑아준 통합민주당 후보가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이제 들어선 새로운 이명박 정부는 이러한 절망적인 현실에 더해 한미FTA라는 쐐기를 박으려 하고 있다며 진정으로 농민을 살리고 농업을 지킬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효상 후보는 이어 우도면을 찾아 전국적인 관광지로 부상한 우도를 관광뿐 아니라 농업과 함께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금처럼 단기적으로 머물다 가는 훑어보기 식 관광이 아니라 환경보존 병행이 가능하고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갈 수 있는 생태관광을 지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후에는 벚꽃잔치 행사장을 찾아 지역구 행사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도 난립하는 축제의 부실함을 우려하고 선택과 집중의 원칙으로 지역 축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도 약속했다.
한편 김효상 후보는 선거일 사흘 전인 4월 6일부터 지역구 관내 전역을 서민행복유세단과 함께 도보로 순회하며 골목유세 등을 비롯한 마지막 지지호소에 총력을 집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