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삼 후보, 부동층 공략 총력 분주한 행보

오영삼 후보, 부동층 공략 총력 분주한 행보
  • 입력 : 2008. 04.06(일) 15:08
  • 강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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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선거구 기호 3번 자유선진당 오영삼 후보는 총선을 사흘 앞둔 6일, 부동층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며 분주한 행보를 이어나갔다.

오 후보는 이날 성읍리 정의향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가꾸어온 서귀포시가 갈수록 살기가 힘들어지고 있다"며 "서귀포시가 잘 살기 위해서는 1차 산업인 농업을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오 후보는 주생산 농산물 단지화 건립, 기후변화에 대비한 남방식물연구소 건립 등을 약속했다.

이어 성산읍을 찾아간 자리에서 오 후보는 "축산업도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청정 제주의 고품격화된 축산업을 육성시키는 체계화된 방안을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계속해서 안덕과 대정 지역을 누비며 이사가지 않는 서귀포시를 만들 일꾼임을 부각시켰다.

한편 오 후보는 성산읍 거리유세가 막바지 지지율 끌어올리기의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 7일 저녁 동남사거리에서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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