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세·상
5년을 기다렸다! 제대로 붙어보자!
  • 입력 : 2008. 06.21(토) 00:00
  • 한국현 기자 khhan@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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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1'의 5년 후라는 설정으로 출발하는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1-1'

▶강철중 '공공의 적'원년 멤버들 출연
▶갯 스마트 2인자의 거침없는 무한도전


'강철중: 공공의 적1-1'은 '공공의 적1'의 5년 후라는 설정으로 출발, '공공의 적'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등 공신 설경구가 다시 꼴통 형사로 복귀해 더욱 견고해진 강철중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정재영이 새로운 공공의 적으로 합류해 설경구와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친다.

이밖에도 강신일, 이문식, 유해진 등 원년 멤버들이 그대로 다시 출연하며 '웰컴 투 동막골' '간첩 리철진' 등으로 잘 알려진 장진 감독이 직접 각본에 참여하고 있다.

강동서 강력반 꼴통 형사 강철중(설경구).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건 현장을 누비고 다니지만 15년 차 형사생활에 남은 거라곤 달랑 전세 집 한 칸. 형사라는 직업 때문에 은행에서 전세금 대출받는 것도 여의치 않다. 잘해야 본전 잘 못하면 사망 혹은 병신이 될 수도 있는 빡센 형사생활에 넌더리가 난 그는 급기야 사표를 제출한다.

하지만 그때 한 고등학교에서 터진 살인사건 때문에 그의 사표 수리는 미뤄지고 이번 사건만 해결하면 퇴직금을 주겠다는 반장의 회유에 말려들어 귀찮은 사건 현장으로 돌아간다. 도무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살인사건은 죽은 학생의 지문이 얼마 전 강동서 관할에서 일어난 도축장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칼에 남겨진 지문과 같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맡는다.

강철중은 죽은 피해 학생과 어울려 다녔다는 친구 3명을 만나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얼마 전 '거성'이란 회사에 취업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강철중은 이 사건이 '거성 그룹'과 관계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거성 그룹'의 회장인 '이원술'(정재영)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15세 이상 관람가.

'갯스마트'는 2인자의 거침없는 무한도전을 그린 코믹 첩보물이다.

세상의 평화를 위해 존재하는 비밀정보기관 컨트롤은 악의 집단 카오스의 음모로 모든 요원들의 정체가 발각되자, 사무요원 '맥스웰 스마트(스티브 카렐)'를 작전에 투입한다. 성형수술을 받아 미녀요원으로 거듭난 '에이전트99(앤 해서웨이)'와 한 팀이 된 스마트 요원. 현장경험은 전무, 하지만 언제든 현장에 나갈 준비된 요원인 그는 '똑똑함'을 무기로 작전에 나선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2인자의 거침없는 무한도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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