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국제마라톤 우리가 접수한다](7)제주화력발전소마라톤동호회

[감귤국제마라톤 우리가 접수한다](7)제주화력발전소마라톤동호회
직장인들로 구성된 달림이 모임
  • 입력 : 2008. 11.15(토) 00:00
  • /한국현기자 khhan@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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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시간 쪼개 운동하며 친선 도모
클럽대항전엔 올해 처음 참가 '화이팅' 다짐


제주화력발전소마라톤동호회(회장 김경옥)는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제주화력발전소 직원들로 구성된 클럽이다. 지난 2004년 4월 17명의 회원으로 창단됐다. 현재 회원은 34명이며 나이는 30~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동호회 회원들은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운동으로 달리기를 하며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회원들은 달리기를 하고 나면 직장내에서의 일도 술술 풀린다고 한다.

단체훈련 장소는 제주화력발전소내 아스팔트 도로. 회원들은 점심시간이나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회사내에 있는 도로를 가볍게 달리며면서 체력을 다지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주말 또는 일요일에 중산간 도로 등에서 건강을 챙기고 있다.

제주화력발전소마라톤동호회는 한라마라톤대회 클럽대항전에 처음 참가하고 있다. 그 전에는 회원들이 개인별로 참가하다가 올해부터는 주전 5명을 선발해 클럽대항전에 도전하고 있다.

회원들은 처음 참가하는 클럽대항전을 대비해 특별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대장을 지정해 짜여진 프로그램에 따라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처음 출전이라 우승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회원들이 마라톤 축제를 즐기면서 '우리는 서로 한마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대회로 삼겠다는 게 회원들의 생각이다.

김인홍 총무는 "도내 최대 마라톤 축제인 한라마라톤 클럽대항전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회원 모두가 축제를 즐기면서 보람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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