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기행]가정의달 행사

[테마기행]가정의달 행사
애들아 사랑해요, 부모님·선생님 감사해요, 외국인 함께해요
  • 입력 : 2009. 05.02(토) 00:00
  • 고대로 기자 drko@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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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식 등 다채

외국인 위한 프로그램도 곳곳서 진행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고취시키는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어린이날 행사=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희망 2009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제87회 어린이날 기념식에 이어 어린이뮤지컬 '꿈도둑', 마술공연, 마임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도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아동 유공자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APPY 아이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는 5일 제주대학교와 덕수조각공원 주차장 앞 잔디밭, 걸매 운동장 3개소에 '2009 어린이날 큰 잔치 ' 애들아, 노 ~ 올자!'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공연과 가족노래자랑, 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도 5일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경마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어린이 모험랜드 개장 체험, 보물찾기, 가족 ○× 퀴즈, 훌라후프 돌리기 대회 등으로 꾸며진다.

▶청소년 행사=12만 3천여명의 도내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고 모든 도민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체험 프로그램이 도일원에서 개최된다. 우선 '가족·제자사랑 한마음 걷기대회'가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주관으로 오는 9일 오전 8시부터 제주대학교 사라 캠퍼스에서 문화 축제, 전시 및 사라봉 구간을 왕복하는 걷기 대회로 진행된다. 15일에는 청소년 가요제가 제주 해변공연장(탑동)에서 개최되고 18일 '성년의 날'에는 청소년들의 성년됨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향교 및 정의향교 주관으로 제주시 청소년 수련관, 정의향교에서 전통 성년례가 재현된다. 그리고 제주지역 아동·청소년 정책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청소년 정책 토론회'가 23일 제주 YWCA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청소년 활동진흥센터는 매주 토요일 산지천 문화예술 마당에서 공연, 전시, 체험 활동이 이뤄지는 '청소년 문화존'을 상설 운영한다. '청소년 문화존'은 제주지역 청소년들의 공연, 체험문화 등의 특화된 공간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어버이날 기념식 및 스승의 날(15일)행사= 제주자치도는 8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제37회 어버이날 기념식과 부모님 위한 한마당 잔치 등의 축하공연을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학생, 교직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11일까지 ' 빛 나의길, 그 이름 스승'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내용은 내 인생의 좌표가 되어 준 선생님을 소개하는 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 준 선생님을 소개하는 글 ▷스승 존경, 사제 간의 사랑을 담은 내용의 사진 및 간단한 설명 ▷선생님과의 재미있는· 잔잔한· 감동적인 이야기 및 사진 ▷즐거운 학교 생활을 담은 글 및 사진 ▷사제간의 옛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내용의 글 및 사진 ▷스승, 제자, 학생, 학교와 관련 있는 내용의 글 및 사진 등이다.

▶다문화 가정 행사=제주자치도는 16일 휴애리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 행복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17일에는 다문화가정센터 주관으로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여하는 체육대회가 열린다. 29일에는 제주시 칠성로에서 다민족문화제가 개최된다.

이밖에 도내 관광지에서도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의미와 함께 가족 및 친지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가족단체여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을 진행한다.

일출랜드, 방림원, 프시케월드는 5월 5일 어린이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생각하는 정원, 소인테마파크, 일출랜드, 제주미니미니랜드, 한림공원, 소리섬박물관, 아프리카박물관은 어린이를 위한 특별이벤트를 마련한다.

[ 행복한 5월, 가족체험프로그램 ]

엄마~ 아빠~ 즐거운 나들이 가요

제주박물관·절물휴양림·노루생태관찰원 등 풍성


국립제주박물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은 초등학교 1~3학년을 위한 '토요일의 보물찾기'를 운영하며 토요 휴업일에 진행되는 '엄마·아빠와 박물관나들이'에서는 ▷유배지에서 꽃을 피우다(5월9일)▷기원을 담은 그림, 무신도(5월23일)가 진행된다. 또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순수한 아름다움, 백자'와 연계한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조선백자 이야기(5월9일)이 진행되며 백자문양 스탬프 체험공간도 상설 운영된다.

▲지난해 열린 단오제 모습.

당초 휴관일인 5월 4일은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워크숍 가가호호를 진행하고 6일에는 선사시대의 생활유물을 통해 선사시대 가족의 하루를 상상해 보고 토기모양의 형태와 유사한 우산에 토기문양을 페인팅해 보는 체험 등이 진행된다.

오는 31일에는 리나라 4대 명절로 꼽히는 단오를 맞아 아주 특별한 선물, 단오부채를 진행하며 단오의 유래와 관련 풍습들을 배워본다.

제주시 절물휴양림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를 동반한 이용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루생태관찰원에도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무료체험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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