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2동 생활개선회(회장 강영애) 소속 16명의 부녀회원들은 21일 낮 같은 마을소재 연수경로당을 찾아 동지팥죽을 만들어 1백여명의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3년 전에 발족된 이 여성단체는 지난 달말 독거노인, 장애인 가족들에게 김장을 담아 백포기를 전달하였고 지난 가을철엔 연삼로거리 일대에 걸쳐 2천그루에 달하는 화초를 심어 거리화단을 아름답게 조성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일도2동 소재 윤진호정형외과 원장은 경로당을 찾은 노인들에게 3kg드리 갈색설탕을 선물해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