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도의원 선거 복수후보 5곳 경선

한나라 도의원 선거 복수후보 5곳 경선
공심위, 7, 8, 12, 14선거구 경선 여론조사 실시 의결
연동 을 후보자추천위 구성방식, 21선거구는 단수추천
  • 입력 : 2010. 04.10(토) 10:52
  • 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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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주도의원 선거 후보공천과 관련 복수후보 선거구에 대해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이 이뤄진다.

한나라당제주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부상일, 이하 공심위)는 지난 8일과 9일 제6차 및 7차 회의를 잇따라 열고 도의원 선거 복수후보 신청자에 대한 추천방법을 논의한 끝에 경선지역 선정 및 경선방법 등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심위는 이번 회의에서 복수후보 신청지역 6개 선거구중 제21선거구(정방,중앙, 천지동)인 경우 현지실태조사에 대한 본인 소명서를 검토한 결과 소명이 부족하고 지역여론을 중시해 한기환 후보를 경선후보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선거구에서는 조경호 예비후보(57․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가 단수 후보로 추천된다.

공심위는 나머지 5개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

경선방법은 제11선거구(연동 을)인 경우 후보자추천위원회 구성방식을 택했다. 후보자추천위원회는 제주지역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제도로 해당 선거구 당협위원장인 추천하는 100명 이상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투표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또 제7선거구(용담동)를 비롯해 제8선거구(화북동)와 제12선거구(노형동 갑), 제14선거구(외도,이호,도두동)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키로 의결했다. 다만 제12선거구 박성익 후보자가 사용중인 선거사무소가 불법 건축물로 판명돼 이에 대해 후보자가 경선이 종료될 때까지 사무소 현관에 공지하고 해당 기관에 고지해 처분을 받는 것을 전제로 경선후보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공심위는 경선지역으로 공지된 지역중 경선 후보자간 합의에 의해 단수후보로 추대가 되는 경우 그 추대된 후보자는 해당선거구의 단수 후보로 추천할 것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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