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참사랑실천학부모회제주지부가 주최한 '21세기 교육의 비전과 희망' 학부모 연찬회에 참석해 "교육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부모들의 경제적 고통은 높아지고 있고, 젊은이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며 이같은 구상을 제시했다.

　우 예비후보는 "전문계고교 특성화를 통한 인재육성에도 적극 힘을 쏟을 방침"이라며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적 지식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 예비후보는 최근 제주시 삼성혈에서 열린 삼성사 춘기대제에 참석해 "제주의 역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탐라문화권 정립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