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제7선구(용담1, 2동) 무소속 고봉식 예비후보(현 도의원)는 16일 용담동을 '야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용담동지역에 위치한 용연·용두암·한천·해안도로는 제주바다와 해안도로로 상징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도내 최고의 야간 문화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현재 다른 외국 관광지에 비해 야간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제주인 경우, 용담동지역을 야간 문화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제주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용연지역 사유지를 매수하고, 체험관광·문화관광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한천을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원상회복하는 등 관광객과 제주시민이 여가 선용할 수 있는 이용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