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선거 제27선거구(성산읍) 한나라당 한영호 예비후보는 16일 성산읍 발전을 위한 주민과의 약속 제1차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지역 농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수산물 가공산업단지 조성과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선진 노인복지시책 추진, 그리고 올레와 연계한 새로운 주민소득원 창출 등 다양하고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주민의 표심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한 예비후보는 "이번에 마련한 공약은 30여년간의 공직생활과 4년에 걸친 의정활동을 통해 얻어낸 정보와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무엇보다도 실현가능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또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농수산물 가공산업단지를 조성할 경우 농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공약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