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23선거구(서홍·대륜)에 다시 도전하는 오충진 도의원이 가칭 국제뷰티대학 설립·유치 공약을 제시했다.
오 의원은 "신성장산업인 뷰티산업은 2007년 매출액 약 4조586억 규모로 최근 3년간 19% 성장해 내수기반 확충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제주는 뷰티산업 육성에 필요한 IT·BT 등 관련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고 뷰티관광 융복합 산업화 경쟁력도 탁월해 도내 뷰티관광시장은 약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어 오 의원은 "1단계(2010~2011년)로 제주 특산물을 이용한 Health & Beauty 관련 커리큘럼을 도입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국제뷰티아카데미를 설립해야 한다"며 "2단계(2012년 개교) 사업으로는 해외 교육기관의 국내 분교 유치 추진, 국내외 뷰티시장 분석을 통한 특화된 다양한 학과 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특목대학 신설 또는 해외 유명대학 분교 유치나 특목대학 신설 후 분교 유치 등을 검토하고, 국가공인 뷰티전문교육기관으로 설립해 국제적 인증 전문기관으로 육성한 뒤 인력을 해외에 진출시킬 수 있는 여건 조성 등을 설립·유치 방안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