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부상일, 이하 공심위)는 20일 9차 회의와 21일 10차 회의를 잇따라 열고 경선지역 경선 일정 및 경선결과 등을 의결했다.

공심위 회의에서는 경선지역 중 제8선거구(화북동)는 오태권 후보자가 경선합의서 작성을 거부해 경선절차에 임하지 않아 경선후보자 자격을 철회하고 신영근 후보자를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또 제7선거구(용담동), 제12선거구(노형동갑)는 여론조사 경선 결과 제7선거구는 김황국 후보자, 제12선거구는 박성익 후보자를 최종 공직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했다.

당헌당규에 의해 새롭게 도입된 후보자추천위원회 경선지역인 제11선거구(연동을)는 오는 23일 오후 6시 후보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정견발표와 후보자간 정책토론 등을 거쳐 후보자를 추천키로 했다. 제16선거구(애월읍)는 서류심사와 현지실태조사 등을 진행해 차기 공심위 회의에서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신청 공모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이뤄지고, 제29선거구(표선면)에 대한 추가 공모는 26일부터 27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