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5선거구(이도이동 을) 민주당 김명만 예비후보는 23일 "창의적 과학교육을 위한 방법으로 체험학습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도남초등학교에서 과학의 날 기념으로 열린 '창의과학문화축제'에 창의력 향상을 위한 미니과학올림픽 체험마당 등에 참여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사·학부모들과의 간담에서 "소외된 과학교육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과학교육의 인식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우리의 과학교육은 몇 몇의 과학영재를 길러내는 것이 아니라 21세기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과학적 소양을 갗추도록 하는 것"이라며 "과학교육의 방법은 체험학습과 탐구학습이며, 교사가 정답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를 할 기회를 갖고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과학교육은 과학자나 교육관계자들만의 몫이 아니라 도민의 참여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체험학습장 조성방안으로 도남동 복지타운에 있는 5000여평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인근 도남·남광교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라고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