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3선거구(일도2동 을) 무소속 임문범 예비후보는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다시 한번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받는다면, 우선 '보육교사 처우 및 보육시설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소방헬기 도입'으로 대형재난에 대비한 확고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며 "또 일도2동의 상징이자 자존심인 고마로 번영을 위해 '말박물관' 설립과 '고

마루 테마거리'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또 "테마거리 조성으로 제주의 전통음식을 포함한 세계의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웰빙 열풍'과 접목해 기능성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상설전시관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경제적 이득을 견인하겠다"면서 "아울러 수협사거리 인근 어린이공원을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친수공간'으로 만들고, 이를 지역민과 관광객이 더불어 즐기는 '말축제'로 승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유독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감시카메라 증설과 방범초소 설치를 통한 범죄예방 대책을 수립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일도2동으로 변모시키겠다"며 "이와 함께 현 30통 지역에 위치한 건물 인수를 통해 연수경로당까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을 신설해 어르신들께서 보다 쾌적한 장소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노인복지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