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철 "도의회사무처·감사위원회, 의회·감사직 추진"

강원철 "도의회사무처·감사위원회, 의회·감사직 추진"
  • 입력 : 2010. 05.17(월) 13:53
  • /이정민기자 jmlee@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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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5선거구(이도2동 을) 한나라당 강원철 후보는 17일 "실질적인 도정견제 역할을 하게 될 도의회사무처 공무원과 감사위원회 소속 공무원들을 의회·감사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국회 사무처 공무원은 의회직렬로 구분해 채용되며 인사권은 국회의장에게 있지만 지바의회 사무처 직원들은 단체장에게 인사권이 있어 인사권자의 눈치를 보다보면 본연의 업무에 소홀할 수 있다"며 "오히려 의원들의 활도에 대한 정보를 집행부에 알려주기도 하고 집행부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입법정책관실을 도의회 싱크탱크로 만들고 정책자문위원의 재배치와 입법정책관실 직원들의 전문직화, 전문위원의 별정직 채용도 늘려나가겠다"며 "의회·감사직을 신설해 감사위원회를 도의회 소속으로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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