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비리 발생하며 재보궐 공천 않겠다"

"선거비리 발생하며 재보궐 공천 않겠다"
지방선거 민주노동당 후보자 '공직윤리 실천서약식'
  • 입력 : 2010. 05.19(수) 10:49
  •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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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지방선거 민주노동당 후보자들이 공직윤리 실천서약식을 갖고 금권선거 흑색선전 금지를 선언했다.

 민주노동당 후보들은 19일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도민들의 참여로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려는 지방선거의 취지에 역행하는 선거풍토는 근절되어야 한다"면서 비리 때문에 당선이 취소되면 해당 정당이 재선거비용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선거비리 발생 시 재보궐 공천금지 ▷금권공세, 흑색선전, 색깔공세 금지 ▷부정부패 비리에 대한 무관용 원칙 ▷공직자 영리목적의 겸직 금지 ▷선출직 공직자 재산 변동사항 상시공개 등을 제주도민들에게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최근의 말도 안되는 정치현상은 지방자치제 이후 참다운 지방권력 교체가 없었기 때문이고 책임있는 정당정치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민주노동당은 부패의 현장을 막아내고 부패비용이 도민 복리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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