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후보, 제주시 구도심 살리기 프로젝트

현명관 후보, 제주시 구도심 살리기 프로젝트
정책설명 통해 2014년까지 총 1472억원 투입 밝혀
  • 입력 : 2010. 05.19(수) 11:34
  •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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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현명관 제주자치도지사 후보는 19일 도민의 방에서 정책설명회를 갖고 제주시 구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를 공개했다./사진=이승철기자

무소속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는 11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정책설명을 통해 산지천 복원과 동문시장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한 제주시 구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현 후보는 이날 삼성물산 프로젝트 상임고문을 지낸 김우석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제주출신)과 함께 오는 2014년까지 총 사업비 1472억원이 투입될 구도심 재생사업내용을 설명했다.

현 후보가 밝힌 주요 내용은 옛 제주대병원의 예술대학 유치(200억원), 옛 제주시청 예술창작공간 조성(6억원), 옛 제주극장 재생사업(4억원), 옛 서성로.중앙로 역사올레길(63억원) 조성 등이다.

또 산지천 복원 완성 및 공원화 사업에 345억원, 동문시장 플라잉 마켓(Flying Market)사업 176억원을 투입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이며,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 500억원과 도비 770억원, 민자 202억원 등 총 1472억원이다.

현 후보는 이날 "구도심 재생 프로젝트는 지난 5.31선거 이후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가 토론을 거쳐 완성했다"며 "도지사로 당선되면 바로 실천해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구도심권 공동화 현상 방지와 관광객 유인을 통한 경제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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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2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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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광 2010.05.19 (12:19:43)삭제
모양새는 갖췄는데 좀 더 써야 살아난다. 사람이 모이게 만들라.. 구제주를 1960년대로 만들어 논 지금의 정책담당자들은 처절하게 반성하시고 다시 정책을 세워야 한다. 황당하게 주민들이 알아서 재개발하라는 용역은 돈이 아깝다. 도지사의 의지문제다!
도시재생 2010.05.19 (12:13:32)삭제
근본적으로 사람이 모여들 수 밖에 없어야 하는데 제시한 공약으로는 택도없다 멀어도 한참 멀었다 제주대학병원을 서울대학교 제주병원으로 하고 현재 계획수립지구에 무엇을 유치할 것인지를 제시해야 한다 선도 사업지구를 지정해서 제대로 된 유인시설을 한다면 구도심은 활기가 넘칠 것이다 도지사하시겠다는 분들중에서는 그래도 도시재생에 대하여 공약을 제시하니 정책의 원투쓰리는 아는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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