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제주도의원 선거] 민주 공천 대결에 국힘·진보까지

[6·3 제주도의원 선거] 민주 공천 대결에 국힘·진보까지
[도의원 예비주자에게 듣는다] (11) 제주시 오라동
민주당 현역 이승아 의원 대 신예 강정범 후보 경쟁
국힘 오연미 전 위원장, 진보당 부람준 후보 출사표
  • 입력 : 2026. 03.16(월) 17:00  수정 : 2026. 03. 16(월) 17:16
  • 오소범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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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승아 의원·강정범 예비후보, 국민의힘 오연미 전 대학생위원장, 진보당 부람준 예비후보.

[한라일보] 6·3 지방선거에서 제주시 오라동 선거구는 세 정당이 대결 구도를 형성하면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현역인 이승아 의원(50)이 3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문대림 국회의원실 비서관 출신인 강정범 중앙당 당대표 지방자치특보(39)가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연미 전 대학생위원장(31)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진보당 부람준 전국민주택시노조 제주지역본부장(42)도 예비후보로 등록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네 명의 주자 모두 지역 인프라 개선 공약하며 각자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오라동은 성장 속도에 비해 생활환경 인프라가 충분히 따라가지 못했다. 주차난, 안전한 보행환경, 마무리되지 않은 도시계획도로, 하수관로 현대화, 전선 지중화 사업이 대표적인 현안"이라며 "지난 8년간 다져온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완성'하겠다. 또 기후위기 시대에 생활형 탄소저감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아이들을 위한 공간과 초고령 시대에 맞는 어르신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오라동은 애초에 계획도시로 형성된 곳이 아니라 개발이 급하게 이뤄지다 보니 도로와 주차 등 기본 생활 인프라의 부족이 누적되고 있다"며 "주차문제와 보행로 확보, 어두운 보행환경 개선 등 안전한 삶의 기본권 확보에 나서겠다. 또 자연과 함께 크는 '제주형 어린이 놀이터'와 노후된 생활 SOC 시설 전면 정비 및 재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 전 위원장은 "오라동 주민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현안은 하수구 악취와 노인 복지시설 및 어린이 돌봄시설 부족 등 생활환경·복지 인프라 문제"라며 "악취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 악취 해결 프로젝트를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 또 어르신 복지시설 및 돌봄서비스 확충을 추진하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 돌봄시설 및 방과후 돌봄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 등 교통문제, 과밀학급 등 열악한 교육환경, 부족한 주차 공간 등이 가장 큰 지역 현안"이라며 "마을별 공영주차장 확충 및 인도 전면 정비로 사람 중심의 교통·주차·보행 환경을 만들겠다. 또 오라초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마을별 방과후·돌봄센터를 만드는 것은 물론 자연마을과 신도심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예산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보도, 정리=삼다일보 김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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