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교육 통해 가계부담 덜어드릴 것"

"무상교육 통해 가계부담 덜어드릴 것"
[교육의원 후보 이모저모]
  • 입력 : 2010. 05.21(금) 00:00
  • 김성훈 기자 s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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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호 "방과후학교 지원"

○…윤두호 교육의원후보(제1선거구)는 도내 최대 교육현안인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문제는 공교육 활성화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제주 교육여건이 서울 강남권 보다 결코 나쁘지 않다"며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행정 체계가 학교장 중심으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또 "방과후 학교 활동 내실화가 필요하고 방과 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와함께 ▷가고 싶고 가르치고 싶은 명품학교 만들기 ▷농·어촌 지역 학습도우미 확대 운영 ▷고등학교 기숙사 추진 ▷명인 교사제 운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무중 "유휴교실 개방 활용"

○…강무중 교육의원후보(제2선거구)는 구도심권 학교의 방과후 학교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침체된 학교환경과 분위기가 일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무중 후보는 "구도심권은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며 "학생수가 감소하는 학교에는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예산지원과 인적자원을 배치해 특색있는 학교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또 "구도심권 학교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교실을 방치할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평생교육시설과 문화 및 예·체능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석문 "행정 학교장 중심으로"

○…이석문 교육의원후보(제2선거구)는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좋은 교육정책은 가정경제를 살린다'는 내용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유권자들에게 보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석문 후보는 가정 통신문을 통해 "오늘날 부모님들의 가장 큰 걱정 거리는 줄어들줄 모르는 사교육비. 입시 스트레스 이지만 길을 잃은 공교육으로 근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상급식·무상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의 가계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제주교육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며 "교육발전에 실질적인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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