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완 후보, 애월읍 올렛길 유세 돌입 5일째

고승완 후보, 애월읍 올렛길 유세 돌입 5일째
  • 입력 : 2010. 05.24(월) 13:27
  • 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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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의원선거 제16선거구(애월읍) 민주노동당 고승완후보는 유권자를 만나기 위해 애월읍 전체 올렛길 유세에 돌입한 5일째를 맞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고 후보는 농사 일정이 바쁜 농민들이 후보 얼굴을 보기 위해서는 동원되어지거나, 우연일 수 밖에 없다는 데 착안해 유세차에 올라 밭과 올렛길을 찾아 농민들과 유권자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올렛길에서 만나는 농민들에게 최저보장가격제도 확대를 통한 농산물 생산비 보장을, 포구에서 만난 수산인에게는 연근해어업 유류비의 10% 지자체 지원 등 정책공약을 설명했다.

고 후보는 "관료출신의 후보인 경우는 과거 행정을 통해 맺은 조직을 활용하지만, 정치초년생에게는 선거기간 동안 얼굴알리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결국 정책에 대한 설명을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부족하다. 동원되어진 유권자를 향해 일방적으로 외치고 주장하며 세력을 과시하는 선거문화를 바꾸어야 할 것 같았다"라고 차별화된 소통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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